2014.12.12 21:32
** 어느 도둑 이야기 **
금반지와 목걸이 를 꺼냈다. 찾아 두었던 돈을 그의 무릎 앞에 내밀었다. 내 집을 얌전히 걸어 나갔다. 는말을 남기고 가로등 불빛 사이로 사라져 갔다.
** 수고하신 분들 **
할아범: 김일하 형님 도둑: 광석 추엽 중돌 안서박사님 찰영장소: 용인 민속촌 출처: 사랑하기에 아름다운 이야기 에서 배경음악: 칠갑산/테너 섹소폰 이응복 찰영기사: 김승훈 연출: 우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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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01:18
2014.12.16 20:42
어서 오세요 종상아우님,
연출이 재미 없으시군요. 그러면...단역이지만 비중있는
"아리가또 토요또미" 에서 기모노 온나(처녀)를 겁탈하는
사무라이 4명이 나와요. 우리 종상 아우님은
사무라이 2로 나오면 어때요? 사무라이 1,2,3,4중
2가 제일 비중있고 옷도 다벗어야 하고 근접 찰영을 5분정도 합니다.
사무라이 1 이 나무아래서 겁탈만 하고는 끝!(1분 2초)
사무라이 2(우종상 분)가 보리밭에서 강간을 합니다.
강간 안해 봤나요? 이론!!... 양해를 받고 해 봤다구요?
그건 강간이 아닙니다. 그건 화간이라고 하지요.
여하튼 리허셜때 이대근씨가 연가지도를 할꺼니까
하라는대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긴이름은..
옛성현이 말씀하시기를 이름이 길수록 오래 산다고 해서
우리 광석 추엽 중돌 안서박사를 더 줄이지 않고 불러 주세요.
125세를 넘겨야 하니까...수고를 좀 해주세요.
일하형님은 무엇을 잡수셨는지....
젊어 보이시고 힘도 좋으시고
생이빨도 잘 뽑으시는군요. ㅎ
요번 할아범이라고 극중호칭을 매우 싫어 하셔서
뭐라고 호칭을 해 드릴까요? 하고 물으니
"수퍼 시니어"라고 불러 달라시내요.
앞으로 일하형님을 "수퍼 시니어 일하 따꺼"
라고 불러야 합니다.
2014.12.17 14:18
그 것 좋습니다, 5분 동안 "마구마구"해대고 난 후, 12년 전, " USS Abraham Lincoln" 함상에서의 "조지 더블유 부시"처럼 멋지게 경렛하며, "Mission Accomplished"하는 것으로 시나리오를 약간 변경시켜 주심 어떨까요? 뭐, 영화니깐..... 그런데, 사무라이 시절에 Bomber Jacket은 없었을 터이고, '훈도시'차림이어야 할텐데, 넘 야할터니 어쩌죠? 이번에 연출, 새로 맡을 광석추엽중돌안서박사와 상의하셔서 바로 알려 주세요.
2014.12.19 12:14
참 참신한 아이디어 입니다.
광석 추엽 중돌 안서 박사님 이야기는
다 좋은데 왜 훈도시를 꼭차야 하냐고 역정을 내십니다. ㅠ ㅠ
이유인즉 홀딱 벗고 작업하다가.. 다시 훈도시를 주섬주섬 입는것이
이야기의 흐름상 보기 거시기 하단거죠...
이대근씨도 "훈도시?" 하더니 안입고 경례하라 하네요. ㅠ ㅠ
지금 시나리오를 고치는 작업을 수퍼시니어 일하형님이
하고 있습니다..
2014.12.19 06:33
우씌!! 머리 허옇게 쉴때까지 죽어라고 벌어
그 할배집으로 돈갚으러 갔더니 집은 텅비고
영정사진 하나 딸랑 놓여있네...
2014.12.19 12:32
향을 피우고 절을 한 시인 광석 추엽중돌 안서박사...!!!???
영정사진앞에 봉투가 놓여있어 보니...
빚을 갚으러 온 안서박사에게
올줄 알고 있었네
고맙네 그돈은 빌려준돈 몇배로 갚은셈 치겠네.
이집(9 베드룸, 5 배쓰룸 잉그리쉬 튜더) 을 자네의 명의로
바꿔놓았네. 마지막 재산이니 팔아서... 엉? 얼마 짜리냐구?
흠....물러......짐작에 4밀리언?....
자네와 같이 어려운 시간에 처한 경복동문들을 위해 쓰기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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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형님, "안서 박사의 손목을 이렇케 저렇케 잡으시라"고, 연기 연습을 두어번 하시게 한 후, 한번의 NG도 없이 촬영을 잘 마쳤는데, 문제는 두번 손목(칼 들고 부들부들 떨던 손목, & 잘 난척하고 돈과 패물을 돌려 주고 토끼려다 다시 잡힌 손목) 을 잡힌 광석,추엽,중똘,안서박사(이름쫌줄임안되나휴우!요새SNS세대엔띄어쓰기안하는게대세고트렌드랍니다저희45회501명졸업생중제아삼육501등정용기란놈의조언)의 피멍 든 손목!!
우리의 영원한 "따거,일하형님의 거시기 잡는 힘, 월남전서 마취제 떨어지면, 주사약 안 놓으시고 뺀찌로 쎙이빨 뽑던 힘"입니다.하하!
P.S. : 승훈 형님! 저 이젠, 이런 거, 연출 그만하게 해 주세요.
혹시 저도 안 설지도 모르지만, "토요또미 히데요시"의 기모노 시악시, 파트너, 말 되나?함 않 되겠어요?
Easy job으로..., 개런티 안 주셔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