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CEO의 과거 **

2015.04.16 07:24

김승훈(41) 조회 수:2966

스타벅스 CEO의 과거

 

 

브루클린 빈민가 출신의 소년 슐츠는
가난한 일상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었다.
'부'뿐만 아니라 '가난'도 지독하게
대물림되기 마련이니까..

 

 

 

하지만 점점 철이 들면서 과연 이 환경을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당장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던 그는
가난에서 벗어날 탈출구로 미식 축구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 일에 온 열정을 쏟아 부었고, 운 좋게도
노던 미시간 대학의 장학생 선수로 선발되었다.

 

 

 

기회를 잡기 위해 미친듯이 노력하던
그에게 드디어 행운의 티켓이 날아왔다.
살면서 뉴욕 밖으로 한 번도 나가보지 못했던
그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된 것이다.

 

 

 

하지만 부푼 기대와는 다르게, 선수로서의
인생은 자신의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깨닫고, 그는 선수생활을 접는다.
다시금 새로운 길을 찾고자..

 

 

 

그는 공부를 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경영학 수업을 들었다.

 

 

 

이러한 노력과 인내는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었다.

이런 저런 일을 전전하던 그는
'제록스'에 입사할 기회를 얻게 되었고,
그곳에서 세일즈와 마케팅을 배웠다.

 

 

 

뿐만 아니라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스웨덴의 유명 가정용품 업체인
'헤마플라스트'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노력한 끝에 그는 이 회사의 총 지배인이 된다.

 

 

 

이 회사에 재임 당시 그는 주요 고객사인
스타벅스 커피를 방문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설립자 세 사람의 커피에 대한 지식과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합류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 1983년에 아직은
작은 규모의 회사인 스타벅스 커피의 식구가 되었다.

 

 

 

그 당시 스타벅스 커피는 로스팅 공장 1곳과
원두 판매점 5개를 가지고 있었고,
지역 레스토랑과 에스프레소 바에
원두를 공급하는 업체였다.

 

 

그러던 중 그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우연히들렀다가

길가에 있는 수 많은 에스프레소 바에
이탈리아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게 된다.

 

 

 

그래서 그는 회사에 돌아와 미국에 커피 문화를
적용시키려고 했으나 설립자들이 반대하였고,
이러한 결정에 실망한 그는 이 회사를
과감하게 떠나게 된다.

 

 

 

뜻을 품고 회사를 나온 그는

바로 '일 지오날레커피 컴퍼니'라는

프랜차이즈를 설립하였고,

 

 

 

이탈리아의 느낌이 나도록 클래식을 틀고
직원들은 모두 나비넥타이를 매도록 했다.

 

 

 

그리고 사소한 것 까지 열정을 담아 했던
그의 노력이 보상을 받듯 개장 6개월 만에
하루 1천 명 이상의 고객을 끌어들이며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사업이 번창하던 중 그는 스타벅스 설립자들이
스타벅스 커피를 판매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타벅스'를 인수한다.

그리고 일 지오날레 매장을
스타벅스로 바꾸게 된다.

 

 

 

그는 'Starbucks Corporation' 이라고
회사 이름을 변경하였다.
이는 그가 에스프레소 바 제안을 거절당한 지
2년만에 이뤄낸 일이었다.

 

 

 

스타벅스 매장은 그가 세운 원칙에 따라
커피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되었다.

 

 

 

그는 CEO로 있는 동안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1995년에는 혼합 음료인
프라푸치노를 판매하기 시작하여 엄청난 반응을
얻어 전체 스타벅스 매장의 수가 2배로 늘어났다.

 

 

 

회사는 나날이 번창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지만

그는 돌연 자신의 열정이 예전 같지 않다는 판단 하에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의 부재에 회사의 주가는 42% 이상 하락했고,
스타벅스의 인기는 서서히 사그라드는 듯 했다.
하지만 2008년, 그는 '전진' 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다시 CEO로 복귀한다.

 

 

 

그리고 스타벅스 문화의 핵심 가치인
고품질의 커피 음료와 편안한 공간을
회복하는 작업에 집중하였고, 경제 침체 속에서
차분히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다.

 

 

 

 

그는 지금도 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스타벅스는 포춘지의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선정된다.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의 2013년 기준 매출은
무려 14조 8천억원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지금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이 커피 전문점은
한 가난한 소년의 지독한 열정과
무한한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인 것이다.

 

 

 

 

"열정을 잃지 않으면 내가 만든 행운이 날 향해 기어 들어와요."

당신은 얼마만큼의 열정을 갖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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