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사와 여선생 **

2015.07.22 15:11

김승훈(41) 조회 수:2101


다음달 15일은 광복절이다. 이기쁨을 상기코져 그시절의 인기 무성영화를 소개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 윤장손(추엽 안서박사 분)은 힘들 때 훌륭한 선생님을 만난다. 조실부모하고 병든 할머니와 함께 살던 주인공은 할머니마저 잃고 천애고아가 된다. 결식아동으로 점심시간만 되면 교실 창밖에서 친구들이 점심 식사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어느 날 체육시간에 졸도를 했는데 진단은 영양실조. 이때 처녀 여선생님(하지원 분)이 이 사실을 알고 온갖 정성을 추엽 안서박사에게 쏟는다. 자신의 도시락을 건네주고 많은 격려를 해준다. 학교를 그만두고 결혼을 위해 고향으로 귀향할 때 자신의 저금통장을 제자에게 건네며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당부한다.

선생님은 결혼을 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탈옥범(황대연 분)을 집에 숨겨 주었다가 경찰에 발각된다. 소문은 와전되어 출장 갔다 돌아온 남편(우종상 분)은 아내가 죄수와 바람났다는 헛소문을 믿고 칼을 들고 문지방을 넘다 넘어져 자상을 입고 결국 사망한다. 여선생 하지원은 남편 우종상을 치정관계로 죽인 살인마의 누명을 쓰고 재판정에 서게 된다. 물론 탈옥범황대연은 절대 그런 일이 없으며 선생님을 천사라고 딧다 증언한다. 재판장(김일하 형님분)이 안서검사의 구형을 청한다.

이때 검사가 된 추엽 안서박사는 피고 하지원의 얼굴을 뚫어져라 드려다 본다. 그런데 오 마이! 이게 웬일인가. 자신의 눈을 의심하며 기억은 20여년 전으로 재빠르게 되돌아간다. 주인공은 과거를 떠올리면서 일하 재판관에게 하지원의 성품을 소상히 증언한다. 추엽 안서박사가 오날날 바르게 자라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롯이 하지원선생님의 제자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하지원선생님이 만일 살인을 했다면 손에 장을 지진다고....(오른손 둘째손가락을 막 흔들면서...) 열변을 토하는데...


첨언: 찰영기법은 옛날 무성영화 항상 비가 오는 쏘나기 기법을 썼으며, 배우들이 설정에 맞도록 분장을 심하게 하여 실물과 다르게 보일수 있으니....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즐감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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