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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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기르고 싶은 개 베스트 10(사진)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반려동물은 개로 나타났다. 그중 한국인이 가장 기르고 싶어하는 견종은 아래와 같다. 1. 푸들 2. 진돗개 3. 말티즈 4. 시츄 5. 요크셔 테리어 6. 치와와 7. 포메라니안 8. 삽살개 9. 시베리안 허스키 10. 똥개(안서박사님 애완견) '뽀삐' 사진 보내주셔서 감사~ 2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이 여론조사는 지난해 10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문화'를 주제로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원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다. |
2015.07.24 10:22
2015.07.25 11:34
아니? 저 사진은 작년여름 복날 잡아먹은 뽀삐아부지 사진아녀??
허긴 뭐 똑같이 생겼응게 그 사진이 그 사진이네...
하이브리드황구주제지만 질문내용이 상당히 차원이 높은걸 보면 서당개삼년 이론이
요녀석한테도 적용이 되는가 보네..
에 또.. 뽀삐의 여러 질문들에 대한 확실한 답은 자유게시판에 저 유명한 승훈총리께서 올리신
"베티의 마지막 러브레터"에 고스란히 들어있네.
즉 뽀삐 네가 비록 내년 여름 복날 유명을 달리하기로 정해져 있긴 하다만
그래도 그동안 만이라도 쫌 "열심히" 또 쫌 "다양하게" 또 쫌 "보람있게" 살게 하기 위해 이런 저런
운동을 시키는 것이란 말이쥐.. 다이어트도 겸해서 말이쥐..
똥개주제로써 불평불만 늘어놓는 걸 이해못하는 건 아니지만
만약 내가 이런저런 일들을 네게 안시키면 너의 일과가 어떻게 될지 한번 생각해 봐라.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싸고.. 자고 먹고 싸고...이게 바로 너의 하루일과이고 그 하루들이 쌓여 너의 일생이 되는 것이여.
올매나 단조롭고 "막 사는" 것이여??
그랑께 던진공 물어오고 도둑놈잡고 약냄새맡고..이렇게 사는거이 아주 "보람차게" 사는 것이여 알겄능가?
그라고 말이여..
네 거시기 짜른 것도 말이여..
메리랑 거시기혀서 새끼낳아봤자 그 다음해 여름복날 또 유명을 달리할 거이 뻔허기땀시
고생 덜 시키려고 그런거잉게 니 주인헌테 오히려 감사해야헌다.. 이말이쥐 알겄능가?
2015.07.25 13:12
주인님, 내년 여름에 된장 발르신단 말씀 딧다 섭하네요. 진짜루....
나를 된장 발르면....3가지 짓을 누가 하나요...ㅠ ㅠ
3가지짓이 뭐냐구요? 오 마이...내입으로 말을 해야 하나요?
첮째: 매일밤 코 삐뚜러지게 뭔가를 잡수시고...좌충우돌하면서
집에 오시면 저는 꼬리를 딧다 (일초에 10번) 흔들면서
반갑다고 끙끙거리면 "이집안엔 오빠를 반기는건 오직 뽀삐뿐이구나"
"아이고 우리뽀비! 그렇게 좋아? 아이고 그렇게 반가워?
고만 흔들어라 고만 꼬리 끊어지겠다!" 하면서 저를 안아 주셨죠?
보람이는 자기방에서 공부하고, 보람엄마는 ....보람엄마는...
제가 잘못 들은지 모르지만..."에휴~ 저~웬수!!!" 하면서 그냥 주무시고...
둘째: 우돌 좌충하시다가...하시다가..."우~웩" 하시면 우와~그~ 냄시...
저는 코를 막고는 전부 저의 긴혀로 핥아서 정리를 했지요....
생각만 해서 미식미식 하네요...나 말고...그짓을 누가 할까요?
셋째: 주인님의 운동을 누가 시키나요? 제가 문앞에앉아 끙끙대면
"알았다 뽀삐 공원에 가자구?" 하면서 운동화신고 나오자나요.
주인님의 똥배없고 군살 없는 그몸매 누가 만들어 줬나요?
절 된장 발른후 누가 이짓을 해줄수 있나요 흑 흑
마자막으로 거시기를 안짤랐으면 후손들을 메리한테 부턱해서
그중 똑똑하고 실한놈한테 3가지짓을 인수인계 할텐데.....ㅠ ㅠ
주인님, 내년 여름에 계획하신거 심각하게 다시 한번 고려해 주시기를
두손 아니...두발 모아 빕니다.
주인님을 딧다 사랑하는 뽀삐 드림
2015.07.25 21:38
뽀삐 말이 학실히 맞아요! 누구, 편드는 거 아니거든요...
2015.07.26 07:36
고맙구만유!
-똥개협회 일동-
2015.07.28 23:02
써규형이 젤로 좋아하는 개들!!! 기냥, 딧다 자지러져요, 이친구들만 보면. 먹어서 얻다 쓰려고? 뉘기 죽일 일 있슈? Sweet C. or she?
2015.07.29 03:39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기래서 지난주 똥개 협회에서 뽀삐한테 공문을 발송했지요. 내용인즉
복날을 조심하라고....뽀삐는 복날을 복 받는날로 알고 있더라구요..소고기를 주냐? 돼지고기를 주냐? 고 물어 보더라구요 ㅠ ㅠ
그래서 복날은 딧다 더운날이라는것과 주의 사항을 다시 발송 했습니다.
날씨가 딧다 더워져서 자꾸 혀가 밖으로 나오면...
우선....거리에서 방황하지 말 것.
모르는사람이 주는 고기덩이...생선덩이를 주면 먹지말것.
밤에 충분히 자둬서 절대 낮잠을 자지 말고
기온이 30도 이상이 되면 산으로 튀어서 서늘해지면 내려올 것.
져스트 인케이스 잡히게 되면 입에 개거품을 물고 네다리를 딧다 떨것
절친 마약 탐지견 메리가 끌려가도...당황하지 말고.. 접근하지 말 것...그냥..하고싶은말을 멀리서 할것...사랑했고....미안했고...다음 생애에선 안짤린 모습으로 만나자고...
2015.08.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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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삐가 안서박사께 드리는 질문!!
주인님 주인님은 왜그래요?
공 던진거 물어오면 왜 또 던져요?
너희들이 귀찮은건 나도 귀찮아요.
그리고 주인님은 왜그래요?
왜 자꾸 손 손 그래요?
제가 손이 어디있어요?
나....네발 달린 짐승이에요..흑 흑
그리고 주인님은 지난달..도둑이 들어왔을때
"뽀삐 물어 물어뜯어" 그랬지요? ㅠ ㅠ
나도 무서워요....칼가졌는지...총가졌는지도 모르겠고
물었다가 칼로 푹 찔르면 오 마이....
너희들이 무서우면 나도 무서워요...ㅠ ㅠ
나의 절친 메리가 그러는데 주인들은 왜 그래요?
공항에서 냄새로 마약을 찾아내라고 하는데
메리가 그냄새 맡고 환각상태에 빠져 혼났다고...
너희들이 그냄새에 환각상태 삐지면 우리들도 빠져요 ㅠ ㅠ
마지막으로 왜 그랬어요?
왜 ....내꺼 짤랐어요?
메리가 ...메리가 나...
관심 없데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