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6 20:34
<안회를 의심하는 실수를 저지른 공자의 탄식> 공자가 제나라로 가는 도중에 식량이 떨어져 7일 동안이나 굶게 되었다. 잠결에 어디선가 밥 냄새가 풍겨와 눈을 뜨게 되었다. 공자는 괘씸한 생각이 들었지만 전혀 내색을 하지 않고 안회를 불러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안회는 정색을 하며 이렇게 대답했다. 공자는 이 말을 듣고 안회를 의심했던 자신의 경솔함을 부끄러워 하며 이렇게 탄식했다. 정갈한 음식으로 차려야 하는 제사를 빗대어 스승보다 먼저 숟가락을 댄 안회를 뉘우치게 하려던 공자는 오히려 믿는 사람을 의심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공자가 존경받는 이유는 그가 한 번도 어긋한 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실수하고 오해하였던 점을 솔직히 시인하고 반성했기 때문이다. <오해란 믿음을 주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면 없어지게 되어 있다.> 사람들은 타인의 행동에 대하여 너무 손쉽게 판단을 하거나 비난을 한다. 비난은 집비둘기와 같아서 언제나 자기 집으로 돌아 오는 법이다. 사람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과 관점이 유일하게 옳은 길이라고 확신한다. 섣불리 결론을 내리거나 지레짐작으로 다른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는 것은 오해를 낳기 쉽다. 오해하는 과정을 보면, 오해만의 고유한 속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오해는 일종의 습관이다. 오해하지 않는 습관을 길러라.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믿음을 주면서 오랫동안 바라보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면, 오해는 절대 생기지 않는다. <옮겨온글> |
2015.11.28 01:34
2015.11.28 08:04
좋은 아침입니다. 종상아우님,
내일 모래면 12월인데...무척 따뜻한 날씨입니다.
내년 5월까지 계속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서핑하다가 어느모임 계시판에 있는것을
옮겨온글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모셔왔습니다. 저는 공자님 사진 구해넣고 프래임넣고
음악을 깔았습니다.
2015.11.30 03:57
형님 두 가지!
1) 깨몽. 어째 몸이 으슬으슬, 썰렁하세요, 겨우 11/30/15년 추위가? 연세드신 것처럼 뻥치지 마세요. 기냥, 2016년 5월로요? 택도 없습니다... 아주 날씨가 지랄같을 거랍니다, 혁대 단단히 매고, 목도리 챙겨, 끼고 사시고, 엑스트라 껴 입을꺼도 학실히 꼬불쳐 놓으세요.
2) 합작품. 너무 마음에 와 닿고, 여러가지 생각케 하여 여쭤봤습니다. 형님이 쓰셨나 해서...ㅎㅎ
P.S. 사진에 앞에선 친구가 뉘긴가 해서 ㅋㅋ
뒤에선 친구는 꼭 저, 젊었을 때 같아서요...ㅉㅉ
2015.11.30 13:53
어서 오세요 종상아우님,
1) 날씨가 더워져서....빙산이 딧다 녹아 ...아베나라가...후지산만 남고 다 물에 잠긴다 해서 화장실에가서 웃었읍니다.
그래서 요번에 우리 미쓰박께서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 가서 기조연설도 했지요. 미쓰박 기특해요. 젊은여자가....잘합니다.
물론 지랄같은 날씨를 대비하여 열이난다는 내의도 준비하고 새 마후라도 준비해 놨습니다
참! 우리 미쓰박 기조연설 하는거 보시죠. 기대 이상입니다.
2) 글을 제가 썼을까? 하고 잠시나마 생각했다니...저의 필력을 이정도까지 기대하셨다니...부끄럽고..몸둘바를 몰라 잠시 책상밑으로 기어내려 갔었습니다. ㅎ
첨언: 종상아우님은 총각때 꽤 포동포동 했군요. ㅋ~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56 | ** Myers-Briggs Type Indicator ** | 김승훈(41) | 2025.02.19 | 1 |
1755 | ** 김밥 힘들게 하지마세요 ** | 김승훈(41) | 2025.02.20 | 1 |
1754 | ** https://www.youtube.com/@senior_wisdom_light ** | 김승훈(41) | 2025.02.26 | 1 |
1753 | ** 무가당/무지방 그릭요거트 3가지 활용법 ** | 김승훈(41) | 2025.03.03 | 1 |
1752 | ** 스팸두부요리 ** | 김승훈(41) | 2025.03.09 | 1 |
1751 | ** 조선시대에도 자유부인이 있었다 ** | 김승훈(41) | 2025.03.08 | 2 |
1750 | ** 김치 맛있게 먹는법 ** | 김승훈(41) | 2025.02.27 | 3 |
1749 | ** 미국 시니어 할인 ** | 김승훈(41) | 2025.02.09 | 7 |
1748 | ** 목조 이동 주택 만드는 과정, 쥴리아 ** | 김승훈(41) | 2025.01.29 | 8 |
1747 | ** 부추 힘들게 먹지마세요 ** | 김승훈(41) | 2025.02.02 | 8 |
1746 | ** 뱃살 빼기 ** | 김승훈(41) | 2025.02.05 | 8 |
1745 | ** 탈무드의 지혜 ** | 김승훈(41) | 2025.02.07 | 8 |
1744 | ** 두부찌게 ** | 김승훈(41) | 2025.01.23 | 9 |
1743 | ** 돈 들이지 않고 몸속 염증 없애고 싶다면, 불면증 ** | 김승훈(41) | 2025.01.29 | 9 |
1742 | ** 수면 유도 음악 ** | 김승훈(41) | 2025.01.30 | 9 |
1741 | ** 변비 탈출 ** | 김승훈(41) | 2025.01.21 | 10 |
1740 | ** 노인불면증 이 영상 하나면 됩니다 ** | 김승훈(41) | 2025.01.29 | 10 |
1739 | ** 우상임의 아코디언 레슨 ** | 김승훈(41) | 2025.02.12 | 10 |
1738 | ** 인기만점 두부요리, 가을 열무 김치, 케일김치 겉절이 ** | 김승훈(41) | 2024.12.08 | 11 |
1737 | ** 소금의 모든것, 밧줄 매듭 묶기 ** | 김승훈(41) | 2024.12.15 | 11 |
승훈형님 좋은 글, 잘 보고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죄송하지만 질문 하나 있습니다. 게재하신 이 글, 저자/출처가 어디인지요?
아님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