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7 19:57
바벰바족의 용서 - 아프리카 부족의 공개 체벌
남아프리카 부족 중의 하나인 바벰바족 사회에는 범죄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벰바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학자들은 이 부족을 연구하여 마침내 놀라운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발생하면, 광장 한복판에 세운 후 모두 모여들어 그를 둘러쌉니다.
그리고는 돌아가며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비난이나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닌 그가 과거에 했던 미담, 감사, 선행, 장점의 말들을 한마디씩 하는 것입니다.
“넌 원래 착한 사람이었어.”
“작년에 비 많이 왔을 때 우리 집 지붕을 고쳐줬잖아 고마워!”
그렇게 칭찬의 말들을 쏟아내다 보면 죄를 지은 사람은 흐느껴 울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한 명씩 다가와 안아주며 진심으로 위로하고 용서해줍니다.
그렇게 칭찬이 끝나고 나면 그가 새사람이 된 것을 인정하는 축제를 벌이고 끝을 맺는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거의 없어 이런 축제를 하는 일이 극히 드물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따뜻함을 가까운 곳, 가족에서부터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러다 보면 학교에서도, 기업에서도, 나아가 사회 전체에 적용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인간을 사랑할 것.
아무리 나약한 인간이나 초라하고 불쌍한 인간도 사랑할 것.
그리고 그들을 심판하지 말 것.
– 생텍쥐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