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7 18:35
![]() ▲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가 7일 강남 일대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태극기 집회' 참가 인원이 처음으로 '촛불집회'를 넘어서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및 특검수사를 바라보는 여론의 풍향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됐다. 새해 첫 주말 집회가 열린 7일,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이하 탄기국)' 집회에는 경찰추산 3만7,000명(주최 측 추산 102만명)이 집결했으며,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 시위에는 경찰추산 2만4,000명(주최 측 추산 50만명)이 모였다. 보수성향 애국단체로 구성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도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별도로 탄핵반대 집회를 열었다. 규모는 경찰추산 1,500명, 주최 측 추산 3만명. '새로운 한국' 집회 규모를 더하면 탄핵반대 집회 참가 인원은 3만8천명 이상이다. 양 측은 이날도 탄핵심판 및 특검의 정당성을 놓고 날 선 기싸움을 벌였다. 탄기국은 "정치 수사 중단과 특검 해체"를 요구했으며, 퇴진행동은 탄핵소추 사유 중 하나인 '세월호 7시간 의혹' 제기에 집중하면서 헌법재판소를 압박했다. ![]() ▲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촛불집회'에만 집중된 국내 언론의 편향적 보도행태를 비판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양심의 보루, 헌재를 믿는다', '박근혜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깨끗한 대통령' 등 문구가 적힌 손 피켓을 들었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코엑스에서 시작해 특검사무소가 입주한 대치빌딩을 지나 강남역까지 3.6km 구간을 행진했다. 기독교계 목회자 1,000여과 성가대원 2,000여명은 대형 태극기를 앞세워 행진을 앞에서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행진하면서 "정치검찰은 경찰에게 수사권을 돌려줘라", "탄핵 반대, 탄핵 기각, 탄핵 무효" 등을 외쳤다. 탄핵심판 피청구인 변호인단 서석구 변호사는 이날 본지 기자와 만나 "교회와 나라를 지키는 국민의 위대한 민의가 승리할 것"이라며, 태극기 집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 탄핵심판 피청구인 변호인단 서석구 변호사.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이날 태극기 집회 및 행진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성조기'도 등장했다. 참가자들은 한미 동맹을 강조하려는 듯 깃발형 성조기와 함께 십여명 이상이 함께 들어야 하는 대형 성조기도 준비했다. 노년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태극기 집회에, 20-30대 청년들의 참여가 크게 증가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태극기 집회에서 즉석 모임을 결성했다는 한 무리의 청년들은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이 지킨 대한민국을 이제 우리가 지키겠다"고 주장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자신을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한 여성은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면서, 국회의 탄핵소추는 근거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작해 특검사무소 앞을 지나 강남역까지 행진을 벌이고 있다.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 태극기, 특검 수사 절차 '전면 비판' 권영해 탄기국 공동대표는 작심한 듯 특검의 수사방식을 비판하고 나섰다. 권 대표는 "현재 특검은 미리 틀을 짜 놓고, 대통령과 그 측근인사를 공범으로 몰기 위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권 대표는 "특검이 균형감을 잃지 않았다면 먼저 JTBC의 태블릿PC 조작 의혹부터 들여다봐야 하는데, 오히려 기업들을 비틀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대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회가 법을 잘 만들고 사법부는 그 법을 잘 집행해야 하지만, 현재 국회는 악법을 만들고, 검찰은 법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회독재와 왜곡, 언론의 맞장구가 우리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 ▲ 역대 최대규모 태극기집회 행렬.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 "선거 철만 되면 朴 대통령 찾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돌 던져"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유일하게 태극기집회에 모습을 드러낸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은, 중국 정부로부터 ‘사드 훈계’만 받고 돌아온 민주당 의원들의 친중 사대(事大) 행보를 비판하면서, “북한의 핵폭탄은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돈을 갖다 줘서 만든 건데, 그런 사람들이 사드를 반대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 ▲ 7일 태극기 집회에는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다양한 크기의 성조기가 등장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꺼져가는 촛불…세월호 카드 꺼내든 퇴진행동, 규모 눈에 띄게 줄어 퇴진행동은 세월호 사고 1,000일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는 문구를 앞세워 11차 촛불집회를 열었다. 집회는 문화공연과 시민자유발언, 친북·좌편향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발언 등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4·16세월호참사국민조사위원회를 발족하고, "해상 사고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하면서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
2017.01.08 07:05
2017.01.0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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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통령 이승만 기념 사업회 뉴욕지회, 뉴욕교회협의회, 뉴욕목사회, 뉴욕평통이 공동 주최한 "구국 기도회 및 시국 강연회"가 12월 11일(주일) 오후 4시에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 본당에서 열렸다.
1부 구국 기도회는 김명옥 목사(건국 대통령 이승만 기념 사업회 뉴욕지회 부회장)의 사회로 드렸다.
한국과 미국의 국가 제창에 이어 안창의 목사(건국 대통령 이승만 기념 사업회 뉴욕지회장)와 정재건(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뉴욕협의회) 회장이 인사말을 했다. 방지각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가 역대상 7장 11-14절을 본문으로 "땅을 고쳐 주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헌금을 위하여 김영환 테너가 특송을, 김상태 목사(뉴욕목사회장)가 기도를 했다.
김영환 목사(뉴욕목사회 직전회장)가 "조국의 국론 통일을 위해서", 허윤준 목사(뉴욕목사회 직전총무)가 "한미 안보 동맹 공고화를 위해서", 현영갑 목사(건국 대통령 이승만 기념 사업회 뉴욕지회 교육부장)가 "동포 사회를 위해서" 통성 기도를 인도했다.
2부 시국 강연회는 국민신뢰회복운동분부 문무일 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서정갑 국민행동운동본부장, 전 기무사령관 허평환 예비역 중장, 김남수 목사가 연단에 섰다.
허평환 전 기무사령관은 "대한민국 70년의 기적을 어떻게 꽃 피울 것인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70년 동안 5가지의 기적을 이룩했다. 첫째, 일제 36년으로부터 광복을 얻었다. 둘째, 이승만 박사가 자유대한민국을 건국했다. 셋째,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를 이루어 근대 국가의 기틀을 마련했다. 넷째, 전두환 대통령이 민주화를 이룩했다. 쿠데타로 집권한 사람들 중에서 합법적으로 정권을 이양한 사람은 세계 역사상 전두환 대통령이 유일하다. 다섯째,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했다.
왜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되었나? 첫째, 남북 분단에 원인이 있다. 황장엽 씨가 5만의 간첩이 대한민국에서 암약하고 있다고 증언했었다. 지금은 그 숫자가 얼마나 늘었겠는가? 남한 국민의 50%가 북한이 주장하는 연방제 통일을 지지하고 있다. 10%는 적화 통일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다. 북한의 대남 적화 전략이 성공 단계에 와 있다. 둘째, 정권 쟁취만을 목적으로 하는 정치 지도자들이 판을 치고 있다.
어떻게 해야 대한민국의 희망을 꽃 피울 수 있을까? 첫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에 바탕을 둔 체제로 통일을 이룩하겠다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둘째, 8천 만이 힙을 합하여 대한민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하려면, 우리의 정신 자세를 강화해야 한다.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에 바탕한 통일을 빨리 이룩해야 한다.
재미 동포들이 명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 통일은 우리의 시각과 체제로 이루어져야 한다. 한미 동맹은 굳건하게 지속되어야 한다. 한국과 미국 모두가 번영할 수 있도록 재미 동포들이 힘을 합해야 한다."
축도에 앞서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 담임)는 "하나님을 본질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부정하고 억합하는 집단에 분노한다.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들은 아버지의 원수이고, 아버지의 원수는 곧 우리의 원수이다.
조국의 입장을 생각하면 "G선상의 아리아"가 생각난다. 바이올린의 줄이 모두 끊어지고, 하나의 줄 만이 남아 있다. 정직과 팩트, 공평성이 담보되어야 할 언론이 저들에게 장악되어 있다. 교육이 사상과 이념에 오염되되어 30-50년을 지내오고 있다. 노동계와 법조계도 마찬가지다.
이제 줄 하나가 남아 있을 뿐이다. 하나님의 사람들, 애국 시민들에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다.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한 즐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악기로도 하나님께서는 멋진 연주를 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 멋진 음악을 연주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저들이 촛불을 들면 우리는 횃불을 들자!
100만이 모이면, 우리는 1,000만이 모이자!
그리고 외치자!
'아니야! 아니야! 사실이 아니야!' 라고 외치자!
'거짓이야!'라고 외치는 새 바람이 일어나길 바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