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9 20:47
사랑의 5가지 언어 사랑의 언어가 다르면 소통되지 않는다. 외국어를 배우듯이 사랑의 언어는 배워야 한다. 지음 게리 채프먼 / 출판 생명의 말씀사
사람들은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사용한다.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이 그것이다.
간단 책 소개 50년 가까운 결혼생활과 40여 년의 결혼상담 경력의 게리 채프먼이 전하는 내용이다. 물론, 이 책의 저자의 누적된 경험과 여러 해의 상담을 통해서 세워진 이론을 설명하기 위하여 내놓은 한 권의 책이다. 그런 만큼 매우 실제적이고 행복한 결혼을 위한 길을 제시해준다. 결혼뿐만 아니라 이 세상 여러 자주 다투고 싸우는 커플들이 서로를 더 잘 알아가고 “아~ 이래서 이랬구나” 라며 이해를 도와주는 설명 지침서이다.
결혼 후 사랑이 사라진다? 사랑에 빠지는 경험이 절정에 이를 때 황홀하며 사랑하는 이가 완전하다는 환상을 갖게 된다. 사랑에 빠졌을 때는 그것이 영원할 것이라고 믿고, 그 무엇도 서로를 향한 사랑을 방해 할 수 없게 된다. 허나, 결혼한 어떤 싸우는 부부들을 보면 그 처음 사랑의 감정이 사라진 것 같다라고 생각하며 속으로“아마 그들은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았을 거야” 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눈이 뜨이고 상대방의 결점이 보이면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며 분을 내고 심지어는 거친 말이나 비판도 서슴지 않게 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사랑에 빠졌을 때와는 다르게 눈 감아 주었던 것이 태산의 짜증이 되어 돌아온다. 결론은 사랑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장 내면적인 본성인 자기 중심적인 마인드로 가장 기본적인 감정의 욕구는 사랑에 빠지는 것이 문제이다.본능이 아닌 이성과 선택에서 나온 사랑을 알고 서로 진정으로 존중하고 사랑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사랑은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훈련과 노력들이 개인의 힘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를 이해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선, 책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 모두 “사랑의 5가지 언어” 테스트를 꼭 해봐야 좋을 것 같다. (첨부: 테스트 및 검침표, 영문 테스트) 1. 인정하는 말. Words of Affirmation
격려하는 말 – 격려하다는 용기를 불러일으키다 는 의미다.
우리의 모든 배우자에게는 아직 계발되지 않고 잠자고 있는 잠재력이 있을 것이다. 그 잠재력은 당신이 격려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격려하기 위해서는 배우자가 공감하는 것과 배우자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 사랑하는 배우자는 가장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가 있다.
온유한 말
“오늘 설거지를 해주면 좋겠어요.” 라는 딱딱한 말투보단 “오늘 저녁 당신이 나를 도와주지 않아 실망스럽고 기분이 안 좋아요. 설거지를 도와주면 제 마음이 좋아질 거랍니다.”
“한마디 말로 천냥 빛을 갚는다.”라는 우리나라 고유 속담이 있다. 사랑은 명령하지 않고 부탁한다 라는 것이 저자의 이론이고,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말이 사랑의 언어인 경우가 있다. 꼭 연인이 아니라도, 나의 사랑의 언어가 인정하는 말 이라면 주변에서 인정하는 말을 많이 들으면 인생의 촉매제와 행복과 사랑을 더 만끽 할 수 있겠다. 2. 함께하는 시간. Quality Time
진정한 대화
인정하는 말과 같이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사랑의 언어에도 여러 가지 변형이 있다. 그 중에 가장 흔한 것이 진정한 대화다. 진정한 대화는 인정하는 말과는 아주 다르다. 말하는 것이 주가 아니라 진정한 대화는 듣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상대방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진정으로 대화와 이 시간의 중요성을 나도 알고 상대방도 알게 하려면, 우선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오픈하는 것이 좋고, 그것에 대해 공통점은 상대방과 공감을 시도하고, 다른 점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에 적용해보자.
함께하는 활동
함께 정원을 가꾼다든지, 소풍을 간다든지, 오래 산보를 한다든지, 함께하는 활동의 필수 요소로는 1. 적어도 둘 중 하나는 그 활동을 원하며 2. 상대방은 기꺼이 그것을 따라가고 3. 둘 다 왜 그것을 하고 있는지 이유를 알아야 한다.
배우자의 사랑의 언어가 “함께하는 시간”일 경우 팁 1. 배우자가 좋아하고 자신은 별로 즐기지 않는 활동들을 생각, 한 달에 한번 같이 해보자 제안 2. 매일 시간을 내어 그날 있었던 일을 서로 이야기하자. 3. 대화할 때 가장 선호하는 장소를 물어본다. 4. 함께 하고 싶은 활동을 5가지를 말해 보게 한다. 앞으로 5개월 동안 매달 한 가지씩 실천 5.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살았던 추억이 담긴 거리를 함께 산책한다.
함께하는 시간은 처음 사귄 연인이나, 사람들과 관계 유지를 위한 우리 모두의 공통분모이겠다. 함께하는 시간은 추억이고, 그 추억의 조각들이 모여서 사랑의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만약 함께하는 시간이 사랑의 언어라면, 많이 돌아다니고, 많은 시간을 함께, 같이 식사를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한다면 그것이 상대방에겐 혹 나 자신에게 최고의 사랑표현일 것이다.
3. 선물. Receiving Gifts
사랑의 증표
선물을 줄 때 우리는 반드시 그 사람을 생각한다. 선물 자체는 그 생각을 상징하는 것이다. 값이 얼마나 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생각하고 있다는 그 마음이다.
배우자의 제 1의 사랑의 언어가 선물을 받는 것이라면, 어떤 것을 주든 그것이 사랑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그녀가 이전에 당신이 준 선물에 대해 비판적이었거나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면 선물 받는 것이 그녀의 제1의 사랑의 언어가 아닌 것이 분명하다.
최고의 투자
만일 배우자의 제1의 사랑의 언어가 선물임을 알았다면, 당신은 배우자를 위해 선물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배우자에게 투자하는 것을 꺼리지 말기 바란다. 당신은 진정한 의미로 투자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사랑하는 배우자에게 투자하는 것은 바로 우량 주식에투자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물론, 나 자신이 선물이 될 수 도 있고,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가 사랑의 선물이 되기도 한다. 상대방의 사랑의 탱크를 가득 채워서 사랑을 실천하면 좋을 것 같다. 연인 사이에서나 친구관계 에서도 선물이란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의 관계를, 사랑을 표현하기 가장 좋은 도구가 된다.
4. 봉사. Acts of Service
Acts of Service
이 책 속에서 말하는 봉사란, 흔히 우리가 아는 자원봉사(Volunteer)이라는 개념보단, 대상자가 우리가 사랑을 실천 하고자 하는 상대방 or 배우자 이여서 영어 그대로 서비스적 행동, 봉사적 행동이다. 상대방을 위한 섬김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다.
현관 깔판인가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인가?
“나는 20년간이나 그를 섬겼습니다. 손발이 닳도록 시중을 들었어요. 그러나 그는 내 친구와 가족 앞에서조차 나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고 멸시했습니다. 현관 깔판처럼 나를 짓밟았습니다. 내가 그를 미워하는 것은 아니예요. 난 그를 아프게 하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원통합니다. 더 이상 그와 함께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저자의 상담에 참여한 실제 A부인의 증언이다. 이 부인은 20년간이나 봉사를 해 왔으나 그것은 사랑의 표현이 아니었다. 두려움과 죄책감 때문에 한 것이었다.
‘봉사’라는 사랑의 언어
이 사랑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남편이나 아내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 고정관념은 시대에 흐름에 변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사회적으로 너무나 많이 변했기에 여자와 남자의 역할이라는 고정관념에 더 이상 매달릴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사랑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을 점검하고 고칠 필요가 있다. 고정관념을 고집한다고 이익이 될 것은 하나도 없지만 배우자의 감정적 욕구를 만족시켜 주면 놀랄 만한 유익이 있음을 명심하라. “처음에는 어떻게 할 줄을 몰라 우스운 일들이 생겼지요. 그가 처음 세탁을 할 때 보통 세제를 쓰는 대신 원액의 표백제를 썼어요. 파란 수건이 하얀 반점투성이로 변했죠. 설거지통에 있는 쓰레기 분쇄기를 처음 사용했을 때는 배수구에서 비누 거품이 나오는 거예요. 분쇄기를 끈 후 내가 손을 배수구에 집어넣어 비누 조각을 꺼낼 때까지 그는 왜 그러는지 몰랐어요. 하지만 그가 내 사랑의 언어로 사랑해 주어 내 사랑 탱크가 꽉 차게 되었습니다. 내가 집안에서 할 일이 줄어드니 부부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었어요.”
상대방의 고충을 이해하고 일을 분담하여 섬김이 일이 아닌 섬김으로 남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봉사”라는 사랑의 언어의 힘은 참 위대하다. 한 가정을 사랑의 행복에서 괴로운 이혼까지 생각하게 되는 이 언어를 실천하며 이해 하고, 특별히 요즘 같은 시대에는 남자들도 설거지와 요리를 해야 된다고생각한다. Even 육아 까지도, 물론 반대로 여자도 전등을 갈고 못질을 할 줄 알면 좋지 않을까? 물론, 결혼생활에서 일의 분담을 세세히 따지고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지만, 서로가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Acts of service를 실천해보자.
5. 스킨십. Physical Touch
Physical Touch
아동 발달 과정을 연구한 많은 보고서에 따르면, 스킨십을 전혀 하지 않고 지낸 아이들보다는 안아 주거나 키스를 해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훨씬 건강하게 자란다고 한다. 스킨십은 부부의 사랑을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다. 손을 잡거나, 키스를 하거나, 포옹하거나, 성관계를 갖는 것은 배우자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수단이다.
Power of touch
신체의 어떤 부분은 다른 곳보다 더 민감하다. 아주 작은 감각점이 신체 전반에 골고루 퍼져 있지 않고, 어떤 부분에 집중적으로 뭉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관심은 감각의 신경학적 이해가 아니라 심리학적 중요성이다.
How to 스킨십
일단 상대방의 제1의 사랑의 언어가 스킨십 이라면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하면 된다. 새로운 접촉 방식이나 장소를 개발하면 더 좋아할 것이다. 한적한 길을 거닐며 손을 잡았다면, 새롭게 사람이 붐비는 시내에서 쇼핑을 하며 손을 잡거나, 외출하려는 아내에게 포옹을 해 주면 사랑이 전달될 뿐 아니라 아내가 더 빨리 집으로 돌아오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새로운 방법을 자꾸 시도하면서 그것이 좋은지 아닌지를 물어보라. 꼭 기억할 것은 상대방이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의 접촉”은 제1의 사랑의 언어가 스킨십인 사람들에게는 감정의 생명줄과 같다.
5가지 사랑의 언어는 다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론 모든 것이 하나의 선처럼 이어지기도 한다. 한 가지 점수가 다른 것들보다 높다고 해서 무시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이 그 언어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이 언어를 테스트하여 나 자신을 알아갈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행동을 이해하는 방면에서도 충분한 가이드라인을 얻을 수 있고. 또한, 모든 사람이 꼭 한 두 가지 만의 사랑의 언어를 가지고 있진 않다고 본다. 나 역시 스킨십 선물 함께하는 시간 등 여러 부분에서 사랑을 느끼고 다만 그것들의 깊이와 상황에 적용되는 것이 다른 것 같다. 항상 들어 왔던 것처럼 이 책은 “틀림이 아니라 나와는 좀 다른 상대방 혹은 배우자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별히 저자의 오래된 경험을 통하여 정리가 된 책인 만큼 그 부분에 대해 명확히 방향을 제시한다. 부부사이의 연인사이의 친구사이의 서로의 사랑의 언어를 말 할 때 얻는 유익은 둘 사이의 유대감이 커진다는 것이겠다. 그러면 의사소통이 더 잘 이루어지고 이해가 증진되며 결국은 둘 사이의 사랑이 더 커지겠다.
“사랑은 배우고 익혀야 할 기술이다” –에리히 프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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