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畵;

한국 미술사적으로 民畵를 이렇게 그 개념을 말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에게 유산으로 남아있는 방대한량(量)의 民畵는 거의가 朝鮮祖 후기의 제작, 수용된것 들이다. 그러니까 19세기 말엽 식민지로 이행 하면서 그 전통이 단절 되였다고 한다. 60년도 國學부흥의 기운이 재고 되면서, 朝鮮후기의 民畵가 再照明(재조명) 되어 

전문적인 연구가 수집가들 과 더불어 거의가 復古的(복고적), 鄕受的(향수적)인 관점으로 평가 하였는데 그것은 日本人 學者 柳宗悅(야나기 무네요시) 에 의한 감상적인 관점에 기초한 것이다. 즉 "神秘的(신비적) 아름다움", "無心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아름다움" 등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한편으로 사회적 존재 방식에 대하여는 김철순의 경우" 비전문적인 畵工, 匠人(장인)들이 대중들의 그림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멋대로 그린" 것으로 사대부와 중산층의 수용이라 보았다. 그것은 당시 사회계층에 관한 정밀한 분석을 토대로 하여 분석된 것 이지만 (대체로 사회 경제적 발달에 의한 결과, 필자주) 단편적인자료들 조차도 매우 부정확하게 기록되여 있는 실정으로 사실상 그 정확한 존재 방식은 알기 어렵다 라고 한다. (최열의 민족예술이 민중적 전통과 창조를 위하여 에서 ) 民畵의 헝식에 대하여는 1. 예배그림,  2. 놀이그림<  3. 생활그림 으로 나눌수 있는데 우리들이 이 글에서 말하고자 는 형식은 3번이 되겠다. 생활그림이라고 하는 民畵도 그 범위가 넓기 때문에 그림속에서도 어떤것이 순수 民畵이고 아닌가를 판단 하기란 매우 모호하다. 

보통 생활民畵의 종류는 60여종으로 형성되여 있다고 하는데 종별로 보면 , 牧丹圖, 花鳥圖, 蓮花圖, 풀벌레그림(곤충도), 漁繪圖등으로 대별 할수 있겠는데, 이것은 일반畵(비전문화공 장인의 그림) 뿐 아니라 고급畵(전문화공의 그림) 에서도 같다. ( 동양화 읽는법에서 제시했던 사례함조)  柳宗悅(야나기 무네요시) 은 民畵의 개념을 "民畵란 민중속에서 태여나고, 민중속에서 그려진 그림"을 말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하여 " 한국의 민화 란" 이라는 안휘준 과 김호연의 대담에서(1977) 했던 김호연의 말을 들어보자. 民畵속으로 들어가 보면 야나기 무네요시의 말이 맞지 않다고 한다.가령 牧丹圖로 예들 들면서 이 그림은 용도가 국한되여 있기 때문 이란다. 옛날 혼례는 마당에서 차일을 치고 올리는데 이때  牧丹圖 병풍이 둘러 쳐 지고, 또 初夜新房(초야신방) 에는 꽃새로 그려진 花鳥圖, 그곳의 새는  반드시 쌍쌍으로 그려야하며 아기자기 하고, 그색채는 다양,해야 한다는 구도 였다는 것이다.  그 규격은 방에 맞는 것으로 해야 하는 것은 당연 했겠지요. 이와같이 대체로 실생활에서 실용목적에 의하여 규정 되였던 것이다 라며 여간해서는 변동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牧丹畵가 昌德宮 高宗皇帝와 閔皇后의 內室에도 쳐져 있습니다. 물론 대형입니다. 그러니까 같은 양식의 그림이 皇宮에서도 쓰여 졌다는 것은 상하의 구분이 없었다 라는 것이 되는데 이렇게 볼때 야나기 무네요시의 民畵에 대한 개념에 혼동이 있게 된다 라 합니다. 이에 대하여 대담자 안휘준은 " 民畵의 개념을 원칙으로 재질, 구도는 같으면서도 畵員처럼 본격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이 지방을 돌면서그렸던 인습작인 그림들을, 또 비록 전문훈련을 받은 畵員이라 하드라도 수백년동안 인습된 그림으로 별 변화 없이 형식화된 (예술성이 결여된,,, 필자주)그림을 民畵의 범주에 넣는다 ?,,,,,,,,,,,,," 이렇게 볼때 民畵의 개념문제는 당분간은 해결 하기가 어렵겠다고 하는 질문에 김호연은  예 ! 어렵습니다. 대단히 어렵습니다 한다.

 

https://youtu.be/qY5Y9aEr2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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