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7 10:58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중요한 여러가지 기능을 해요
세포막을 만들고, 성 호르몬을 만드는 등에 사용되죠
하지만 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높게 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해요
그중 LDL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130mg/dL 미만이 정상적인 수치라고 해요
LDL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중성지방 등에 의해 작게 만들어지면
혈관을 통과해 쌓이면서 혈관을 막게 돼요
결과적으로 많은 심혈관계질환을 유발하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운동과 식단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중성지방과 달리 LDL 콜레스테롤은 운동과 식단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해요
그리고 이미 운동과 식단만으로는 관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진 사람들도 있죠
실제로 우리나라만 해도 아주 많은 사람들이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고 있고,
약 부작용에 대해서 찾아보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고지혈증,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약: 스타틴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할게요
스타틴??
고지혈증에는 스타틴 계열의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스타틴은 혈관 벽에 쌓이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에 큰 효과가 있는 약이에요
스타틴은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존과 같은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낮춰줘요
하지만 스타틴에는 부작용이 있어요
첫째는 근육통이에요
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차단하기 때문에 근육 손상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스타틴을 복용할 때 근육통이 나타나면 복용량을 줄이거나,
혹은 아예 다른 약을 바꿔야 할 수 있어요
근육통은 상당히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이 약을 복용하게 되면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잘 기억하고
혹여 근육통이 발생하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을 해야 해요
둘째는 간독성이에요
스타틴을 복용하면 간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땐 투약을 중지하면 간 수치가 점점 돌아온다고 해요
그래서 간 수치가 높아진다면 바로 복용을 중단해야 해요
셋째는 혈당 상승이에요
스타틴을 복용하면 당뇨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해요
이런 부작용이 있음에도,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복용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약을 복용하지 않음으로 생기는 문제가
약을 복용해서 생긴 부작용보다 치명적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코에자임Q10(코큐텐)이 이 부작용을 완화시켜준다고도 해요
하지만 스타틴을 복용했을 때 LDL 수치는 떨어져도
중성지방 수치가 잘 떨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분들은 꼭 중성지방 관리를 같이 해줘야만 해요
LDL 수치를 낮췄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성지방이 높다면 반쪽짜리 치료를 한 것이기 때문이죠
고지혈증을 꼭 먹어야 하는 사람들
고지혈증 약을 꼭 먹어야 하는 경우는 LDL 콜레스테롤이 190mg/dL 이상인 경우예요
LDL 콜레스테롤은 중성지방과 달리 식습관이나 운동으로 조절이 어려워요
그렇기 때문에 큰 부작용이 있지 않는 이상 반드시 먹어줘야 해요
오히려 약을 먹지 않았을 때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요
다행히도 동양인, 한국인의 경우는 서양인들에 비해서 약 효과가 잘 나타나기 때문에
약한 약으로도 잘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약을 먹으면서 수치가 잘 떨어지면 그 약을 그대로 유지하면 된다고 해요
190이 넘는 경우는 약을 끊게 되면 금방 원상복구 된다고 해요
콜레스테롤 약을 먹을 때 꼭 알아야 하는 사실들
콜레스테롤 약을 먹는 사람들은 자신의 LDL 수치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한다고 해요
고지혈증 약을 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LDL 콜레스테롤 때문에 복용하지만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어도, 나빠져도 외적으로 바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스스로 자신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줘야 해요
또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할 때 꼭 피해야 하는 것들이 있어요
스타틴을 복용할 때에는 이트라코나졸이나 케토코나졸 등의 성분의
항진균제를 같이 사용해서는 안돼요
왜냐하면 횡문근융해증이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덧붙여 자몽주스를 같이 복용하게 되면 근육통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해요
앞에서 식단관리와 운동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에 큰 효과가 없다고 했어요
하지만 그래도 식단와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단지 수치 자체를 낮추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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