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명 늘리는 자동차 관리 방법 5가지

자동차는 고가이므로 처음 차를 구매했다면 가능한 오랫동안 안전하게 운행하는 게 신차 관리에 좋은데요. 차량의 수명은 자동차 관리 방법과 자동차 종류, 운전자의 운전 습관, 주행 환경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자동차 수명과 차량 및 소모품 교체 주기를 알아보고, 자동차 수명을 늘리는 차량 유지 관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자동차 수명과 교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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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균적인 자동차 수명

한국 자동차 해체 재활용업 협회가 발표한 ‘자동차 연도별 평균 폐차 주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승용 자동차 수명은 15.3년, 승합차는 15.5년, 화물차는 16.8년으로, 전체 차종의 평균 수명은 15.6년이라고 합니다. 이 자동차 수명은 해당 협회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8.3년, 2004년 10.4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는데요.

자동차 제조 업체별로 비교해 보면 일본 토요타의 아발론이 평균 39만 5432km를 달릴 수 있어 가장 긴 수명을 가지고 있고, 국내 자동차 업체는 현대 싼타페가 평균 33만 2,165km를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참고: 글로벌 데이터 인포그래픽 업체인 비주얼 캐피탈리스트가 미국의 중고차 사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

 

2) 자동차 교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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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자동차는 평균 7년 주기로 교체한다고 합니다. 자동차는 2만 개 이상의 부품으로 된 복잡한 구조의 기계이므로 부품과 부자재의 수명이 다 하면 안전을 위해서라도 차량을 교체할 필요가 있습니다. 차량을 교체하는 이유에는 부품 노후 외에도 운전자의 취미 또는 라이프스타일 변화, 가족 구성원 등 환경 변화, 소득 변화, 신차 출시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차 구매 후 중고차 시세가 떨어지는 시기는 보통 3년인데요. 일반적으로 국산 차의 일반 보증 기한이 3년 또는 주행거리 6만km가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출고 후 3년이 지나기 전이라면 중고차로 팔더라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좋은 가격을 받기 위해선 신차 출시 시기를 파악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중고 자동차 시세는 신차 출시 시점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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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량 유지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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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량 유지 관리에 좋은 운전 습관

자동차 상식과 자동차 관리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연식이 오래된 차도 신차처럼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행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의 올바른 운전 습관도 자동차를 오래 타는 방법과 관련 있는데요. 나쁜 운전 습관은 고치기 힘드니 처음부터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일주일에 최소 1회는 운행하거나 시동을 건다
  • 주행 중 차량에서 나는 소리나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고 확인한다
  •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달린다
  • 에어컨과 히터는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한다
  •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활용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막는다

 

2) 소모품 교체 주기

소모품 교체 주기를 잘 지키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중요한 자동차 관리 방법인데요. 자동차 수명 연장과 안전한 운전, 신차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아래의 교체 주기는 자동차의 상태와 운전자의 운전 습관, 주행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파악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모품 종류 교체 주기
에어컨 필터 5천 km 또는 6개월마다
엔진 오일 1만 ~ 1만 5천km 또는 6개월마다
브레이크액 4만 km 또는 2년마다
냉각수 4만 km 또는 2년마다
타이어 5만 km 또는 4~5년마다
배터리 10만 km 또는 3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