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唯識論" 이란,

   玄奬 譯, "唯識三十頌" 과 "成唯識論"의 저자, 太田久紀(Ohda Kyuki)는, 그의 책 唯識三十頌要講 增補改諪版 中山書房 佛書林(유식삼십송요강 증보개정판 중산서방 불서림) 서문에서 다음과 같은 개인적인 감상을 말 한다. 이하는 나의 감상이지만, 그런데, 三藏이 얻었고 깨달았다는(會得) 唯識佛敎를 남 모르게 표명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추측하는 저작 책  일부(一部)가 있다. 그것이 "成唯識論" 이라고 하는 책이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것은, "成唯識論"은, "唯識三十頌 주석서 중 하나로, 그 번역에 대한 특수한 사정이 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사정 하나는, 이 책이 "三藏法師 玄奬 奉詔譯(삼장법사 현장 봉조역)이라고 쓰여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제일 제자 慈恩大師 基(631~682)의 筆受(필수)라고 하며, 둘이서 번역이 진행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는 것 때문이다. "奉詔譯"이라는 뜻은, 앞에서 말 했던 것과 같이 九位의 仕事(사사)분담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이것을 단 둘이서 번역 했다는것은, 대단한 변칙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번째의 사정은, 梵文을 충실히 逐語的(축어적)으로 漢文으로 번역해야 한다는 통상적인 방법이 아닌, 편집이라고 하는 방법으로 번역했음에도 너무도 잘 어울리게 되었다고 생각하게끔 한 변측적인 방법이 捕促 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도의 10인의 학승들이 제작한 十部의 "唯識三十頌" 주석서를 앞에 놓고, 護法菩薩의 說을 기준으로 하여 취사선택(取事選擇)하면서, 그것을 하나의 책으로 마감 해 버렸다는 것이다. 이것을 "合糅譯(합유역)" 또는 糅譯 이라고 하게 되는데, 번역이라는 상식에서 보면 대단히 독특한 방법 이다. 번역이라고 하기 보다는 편집이라고 하는 편이 더 적당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하게 끔 한다. 그럼에도, 梵語原典은 남아 있지 않아서, 어디까지가 護法菩薩의 說이고, 어디서 부터가 번역의 단계에서 취사선택 되었는지가 판정하기 어렵다. 原典은 몇번의 전란에서 산일(散逸) 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또한 처분 되었다고도 알려져 있다. 번역의 방법이 독특한것과 나란히, 그 내용에도 독자적인 주장이 여러곳에서 보이는데, "有"에 입각한 하나의 정견(定見)에 기반하는 論旨(논지)가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이 大乘(대승)의 極地(극지)에 도달 할 수 없게 된다는 비판을 가져 온다는 비판을 얻었던 일도 있다. 그러나 나는(太田久紀), 그 독특한 이해가, 학자으 흥미와 좋와하는것에서 주장된것이 아니라,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 라고 하는 종교체험에 기초한 것이라고 생각 한다. 護法菩薩의 양보 할 수 없는 종교체험의 독특한 조직과 시점을 조성하게 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것이 玄奬三藏의 구도(求道)의 "마음"과 響應(맞아떨어지는)하게 되어, 번역으로서는 더 없는 변칙적인 번역을 완성 시킨 것이 아닌가 하며 추측하게 되는것이다. 그런 이례(異例)의 변칙을 통하여, 玄奬三藏은 자신이 證得(증득)한 唯識佛敎의 핵심을 매듭지어 보려고 한것이 아닌가 생각하는것의 사견(私見)이 지나쳤다는 것일까. 번역의 완성은 顯慶 四年(659) 十二月三十日 이기 때문에, 玄奬三藏의 일생에서 볼 때, 최만년에 해당 한다. 주요(主要)한  唯識典籍의 번역도 대체로 끝이 났다. 최후에 戒賢論師(계현론사)의 곁에서 수련한 唯識의 핵심을 매듭지어야겠다는, 마음 가짐이 "成唯識論"의특수한 번역 사정을  만들어 낸것은 아닌지 해 본다. 이러한것들을 생각 해 볼 때, 玄奬三藏은 번역사업을 진행하면서, 거기에 특수한 편집작업이라는것까지를 무어 내는 것으로서, 護法菩薩系 唯識佛敎의 귀결(歸結)을 명확하게 표명하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멋대로의 억측에 지나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護法菩薩의 체험과 玄奬三藏의 求道의 뜻 같은것이 중복되어 생겨난 "成唯識論"이기에, "唯識三十頌要講"증보판을, 이 "成唯識論"을 기반으로 하여 저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라고 저자 太田(Ohda)는 말 한다. 一石二鳥라는 말이 있다. 演話者인 나는, 이러한 이유에서 玄奬三藏의 "成唯識論" , 근대 唯識學의 第一人者 太田久紀(Ohda Kyuki)가 신변의 화술을 가지고, 신변의 화제로 엮어가며 說하는 佛敎의 심층심리학(深層心理學), 인간학(人間學), 불완전하고 끝이없는 자신을 응시하며, 마음 밑바닥으로 밀고 들어와서, 인간을 버리면서, 또, 인간을 초월 해 가는 道, 唯識을 여러분과 같이 읽으며 두마리의 토끼(唯識三十頌과 成唯識論)를 잡아 보려고 한다.

成唯識論의 目次.

1장. 불교의 인간학

2장. 心王(八識三能變)---- 凡夫를 초월하는 길

  1절. 阿賴耶識(아뢰야식)

  2절. 末那識(마나식)

  3절. 第六意識(제6의식)

  4절. 前五識(전5식)

3장. 心所有法(심소유법)"六位五十一의 心所"

  1절. 編行

  2절. 別境

  3절. 善

  4절. 煩惱(번뇌)

  5절. 隨煩惱

  6절. 不定

4장. 四分의 가르침(敎)

5장. 五位의 修行

後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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