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阿賴耶識의 "現行種子" 그 1.

2024.08.13 13:47

김일하 조회 수:16

2). "現行熏種子"  

  자~ 그러면 阿賴耶識이란, 어덯게 생긴 "마음"을 말 하는가, 阿賴耶라고 하는것은 인도의 "아라야"라고 하는 말의 음사(音寫)란 것으로, 음사라고 한는 점에서 말 한다면, 제 7 末那識의 末那도 인도의말 "마나스"를 음사한 것과 같다. 阿賴耶도 末那도 음사어에 한자 본래의 "識"과 조합하여 변칙적으로 한 합성어 이다. 그러므로 번잡하게 한자를 사용 할 이유가 없다고 하며 아라야識, 마나識이라고 쓰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전통적으로는 阿賴耶識 이라고 써서, 아라야識이라고 부른다.도대체 "아라야"란 것에는 어떠한 의미가 있는 것인가, 불쑥 이 말만 듣는다면, 생소한 말이라고 생각 될 수 있겠지만, 실은 "히말라야"라는 말로 잘 알려져 있는 말 이다. "히말라야"라는 말은 "히마"와 "아라야"라고 하는 말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히마"는 눈(雪눈설), "마라야"는 주거, 저장소라고 하는 뜻이기 때문에 "히말라야"란, 雪住家(설주가),즉 눈 축적소라는 의미가 된다. 中國人들은 이것을 "藏識(장식)이라고 번역 했다. 즉 "마음의 창고"라는 것이다. 그렇다고할때, 阿賴耶識은 무엇을 축적하며, 어떠한 창고(住家)란 것인가. 阿賴耶識에 축적되어 있는것은, 앞장에서 보앗던것과 같이, 과거의 모든 경험과 현재와 미래를 창출 해 내는 힘(力)이라는 것이다. 阿賴耶識에는 

3개의 성질이 있다고 알려 져 있다 

1)은. 과거행위의 잔흔(殘痕)을 축적(蓄積)하는 성질.

2)는. 축적된 것에 의하여 현재와 미래가 변한다고 하는 성질. 

3)은. 자아(自我)로서의 실재화(實在化)되어 고정화(固定化)되면서 집착(執着)의 대상이

      되는 성질.

1). 現行熏種子(현행훈종자)

   먼저 제1)의, 대부분의 행위의 잔흔을 축적하는 일면부터 말 해 보자.

佛敎에서는 우리들의 행위(行爲)를 身(몸),  語(입), 意(뜻)를 3業(업)이라고 부르면서 이 세가지 면에서 추구 해 나가는데, 이 3業의 데부분이 阿賴耶識에 축적되게 된다고 한다.

身業이란, 몸으로 행(行)한는 행위, 語業은, 언어의 행위, 意業이란, "마음"의 해위를 말 한다. 語業은 口業이라고도 하는데, 입으로는 식물을 섭취한다든가, 맛을 본다든가, 넘긴다고 하는 작업도 있지만, 언어를 구사한다고 하는 입장에서는 이 語業이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相應한다). 보통, 行爲(행위)라고하면, 신체적 행위만을 연상하게 되는데, 佛敎에서는 이 3業의 行爲가 전부이고, 이것의 대부분의 行爲가 阿賴耶識 속에 축적되어 있다는 것이다. 타인에 대한 악담(惡口)을 한다든가, 거짖말(噓言)을 한다던가, 아니면 혼자서 "마음" 속으로 생각한다고 하는것들도, 전부 심층(마음)에 각인되게 된다. Kumadani 씨의" 작은 나무가지도 그림이다"라는 글에, "아무렇게나 그린 그림이라고 해서, 지워도, 찢어도, 아무렇게나 그렸다고 하는 사실은 지워지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다. 그림을 찢어 버렸다면 그 그림은 지상으로 부터 사라 진다. 그러나 그것을 그렸었다고 하는 사실은 없어지지 않으며, 그것을 찢어 버렷다고하는 행위는 확실히 남아 있다. 더 더욱 무서운것은 "말"이나 "마음"의 行爲마저가 남아 있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들은, 신체로는 나쁜 일을  그렇게 쉽게 하질 않지만, 입으로는 악담(惡口)을 한다든가, 험담(陰口)을 하면서 울분을 토하는 경우는 허다 하다. 그것 역시 行爲 이다. 이것들이 전부 阿賴耶識에 저장된다고 하는 것이다. 하믈며 "마음"속으로 "이런 개같은 놈은 확 죽여 버려야 되 !" 라고 남 몰래 하면서, "남이 모를거야" 하며, 아주 쉽게 말 한다. 이것도 영락없이 마음 심층에 남아 있게 된다. 그래서 무섭다. 죄를 범하지 않고 살아간다는것은 불가능한 일 중의 하나이다. 물론, 사람이 악한 행위만 하지는 않는다. 선한 행동도, 애정이 담긴 "마음"도 가지고 있다. 물론 그런것들도 阿賴耶識속에 축적되어 남아 있으면서 그 사람의 인간성을 만들고 있다. 그렇다고해서 축적되어 있는것이 물심(物心)에 관한  것 뿐만 아니라, 유아기(乳兒期)의 환경마저 확실히 축적되기 때문에, 이것들이 다 인격형성에 기초가 된다고 하고 있다. 유음기(乳飮期)의 기억같은 것은 누구도 기억 못 하지만, 그 당시 어머니의 애무가 阿賴耶識 속에 머물러 있어서 성장후의 인격형성에 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그외에, 阿賴耶識에 저장되어 있는것은, 그저 한 사람의 인간이 태어난 후의 行爲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양친이나 선조의 行爲까지도 저장되게 된다고 까지 말 하고 있다. 긴 민족의 역사가 민족의 "마음"을 육성하게 되는것도 이와같은 맥락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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