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 30송"현장삼장법사 역

2025.03.16 10:40

김일하 조회 수:4

7. 受(수).

   "受(받을 수)" 란, '領納(영납)'이라는 義(오를 의, 뜻) 라고 한다. 즉 외부로부터 정보를 수용 할 때, 우리들은 자기의 감각과 감정을 거기에 덮어 씨운다. 자기의 快(쾌활 쾌) 不快(불쾌)라든가 , 好(좋을 호) 不好(불호)와 같은 기분을 떠나서 우리들의 인식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하는 지적이다. "受"에는 전술했던것과 같이 三受 또는 五受라는 것이 있는데, 제 8 阿賴耶識은 "捨受(사수)"라고 한다고 하는것은 말 했던 것과 같다. 그렇다고 할 때, "末那識(마나식)"에서는 어덯게 된다는 것일까. [三十頌]은 직접 거기에 대하여는 언급을 하고 있지 않지만, [論]에서 말하고 있느것에 따르면, 제 8 阿賴耶識과 마찬가지로 "捨受(사수)"라고 하고 있다. 阿賴耶識도 末那識도 다 같이 "捨受"라고 하고 있다는 것은, 인간의 첫번째 근원(根源)이라는 곳은 고락(苦樂) 그 어느쪽도 아니라고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관하여 [論]은 세가지 설을 거론하며 판정을 내리고 있다.

제 1 설, 末那識은  一心(오로지, 전심으로)으로 자기만을 사랑하며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喜受(희수)"라고 할 수 있겠다.

제 2 설, "憂(근심할 우), 喜(기쁠 희), 樂, 捨(버릴 사)"의 四受가 작용(働)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제 3 설, "捨受"라는 설. 이렇게 볼 때, 제 3 설이 정답이라 하게 된다. 어째서 "捨受"가 정답이냐고 하는데 대하여는 다음과 같은 두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1) 末那識(마나식)은, 언제든지 하나같이 스스로 자기를 애착(愛着)하고 그것을 계속 해 가는 "마음"이기 때문에, 苦樂이 변화하지 않게 된다라고 하는 생각 때문이라는 것이다. (2). [三十頌]의 문장표현의 문제인데, 제 7식의 성질 과 제 8 식의 성질이 다르다고 하는것이 확실하게 문자로 표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受"에 대하여는 전연 언급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제 8 식 과 같다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는데 있다. 나는 제 1 설의 "喜(희)"라고 하며 계속 해 간다는 설에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냉정하게 생각 해 볼 때, 역시 "捨受"라고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하게 된다. 제 2 설은 念(생각할 념)이라는 입장에서 볼떄 제 1 설 과 같은 방향에서 포착 될 것임을로, 天上, 人間에 태어나게 되면 喜樂과 상응(相應)하고, 지옥(地獄), 아귀계(餓鬼界)에 태어 나게 되면 憂受가 작용(働)한다는 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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